KT가 올해 3월 출범시킨 ‘그룹 ABC 원팀(One Team)’을 통해 그룹의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높이고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 /
구현모 KT 대표 /
‘그룹 ABC 원팀’은 KT그룹 22개사 125명의 ABC 전문가들이 모여 그룹의 ABC 역량을 결집하고 협업해 ABC 기술을 활용, 그룹 내의 DX(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formation) 혁신을 추진한다.

‘그룹 ABC 원팀’은 AI(인공지능), RPA, 클라우드 3개 분과로 나뉘어 총 35개의 DX업무혁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AI 분과에서는 KT의 AI플랫폼인 ‘AIDU’를 활용해 ‘KT 멤버쉽 포인트 개인추천 서비스’, ‘실시간 변조탐지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등 15개의 AI 분석·예측 과제를 수행 중이다.

SW 로봇을 활용해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RPA’ 서비스 분과에서는 KT의 RPA 솔루션인 ‘RPADU’를 활용해 ‘위성 충돌 분석’, ‘데일리 시스템 운영·이슈 모니터링’ 등 15개의 RPA 기반 자동화 과제를 수행 중이다.

클라우드 분과에서는 KT 클라우드를 활용해 ‘오토스케일링 기반의 서비스 부하분산처리’, ‘프라이빗 존 의 보안아키텍쳐 구축’ 등 5개의 클라우드 전환 과제를 수행 중이다.

그룹 ABC 원팀에서는 과제 수행 중 본인의 관심 있는 기술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학습과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VOD, 라이브강의, 코칭 등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과제 진행 중 발생될 수 있는 이슈 등에 빠른 기술지원과 대응이 될 수 있도록 과제별 그룹 ABC 코치를 배정해 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그룹ABC 코칭,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월 그룹 ABC 코칭 데이를 통해 각 그룹사별 ABC 전문가들이 모여 ABC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협업하여 업무추진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KT IT전략기획담당 정찬호 상무는 "올해는 그룹 내에 흩어져있는 ABC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DX 업무혁신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는 원년"이라며 "내년에는 그룹사별 DX 업무혁신 사례를 그룹 전체로 확산하고 B2B 사업에서도 협업을 강화하는 등 KT가 디지털플랫폼 기업인 디지코로 성장하는데 ‘그룹 ABC 원팀’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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