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신규 판매자(셀러) 모집에 나섰다. 롯데쇼핑은 10월 11일까지 ‘롯데온 윈-윈 페스타(WIN-WIN FESTA)’를 개최하고, 행사 종료 전에 입점을 완료하고 10월 18일부터 진행하는 롯데온세상에 참여한 셀러를 대상으로 사용된 할인 쿠폰 비용의 50%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온 윈-윈 페스타 / 롯데쇼핑
롯데온 윈-윈 페스타 / 롯데쇼핑
롯데쇼핑은 롯데온세상 우수 셀러를 대상으로 시상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셀러를 포함해 총 16개 업체를 선정해 부문별 대상에게는 시그니엘 서울 주말 숙박권과 롯데온에서 사용 가능한 광고지원금 200만원을 제공한다.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롯데호텔 잠실 뷔페 식사권과 광고지원금을 각 100만원, 50만원 증정한다.

롯데쇼핑은 중소상공인 셀러 발굴 및 동반 성장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20개가 넘는 공공기관과 연계해 롯데온 입점설명회 및 롯데온세상 참여 셀러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상품 노출이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위해 롯데온세상 행사기간에 ‘온세상생열차’ 기획전을 별도로 운영한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의 9월 입점 셀러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신장했다. 롯데온의 9월 셀러 수는 전년 대비 110% 증가했으며, 매출을 기록한 셀러도 82% 늘어났다. 5~7월 진행했던 ‘판매 수수료 0% 프로모션’ 기간에는 평소 대비 2배 이상의 신규 셀러가 입점했다.

김동근 롯데온 셀러지원팀장은 "신규 셀러 및 중소상공인 등 모두가 롯데온세상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