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는 '최후의 리니지'…이용자 중심 서비스 펼치겠다"

박소영 기자
입력 2021.09.30 10:44 수정 2021.09.30 14:35
엔씨소프트(엔씨, NC)의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2차 온라인 쇼케이스 ‘리니지W 2nd 쇼케이스 : Answer’를 30일 개최했다. 리니지W는 11월 4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리니지W / 엔씨소프트
이번 쇼케이스는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이성구 리니지W 그룹장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이용자들의 주요 질문에 답변하며 게임 콘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쇼케이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국의 언어 자막으로 방송됐다.

엔씨는 2차 쇼케이스를 통해 리니지W의 서비스 방향을 공개했다. 리니지W는 캐릭터 성장, 사냥, 전투 등 리니지 고유의 게임성을 보다 대중적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리니지의 배틀 커뮤니티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비즈니스 모델(BM)은 대폭 축소했다.

주목할 점은 엔씨가 리니지W에 게임 내 피로도 시스템인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점이다. 이성구 그룹장은 출시 시점뿐 아니라 서비스 종료 때까지 비슷한 시스템도 도입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쇼케이스에 참석한 다수 이용자는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없애고, 개인거래를 도입한 것은 정말 잘했다"고 평가했다.

변신과 마법인형 시스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도록 획득 경로를 확장했다. 액세서리는 게임 내 보스 쟁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이용자들의 목표 의식을 위한 슬롯만 남겨두고 유료 아이템으로 판매하는 액세서리 슬롯은 존재하지 않는다.

엔씨는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구 그룹장은 "24년전 리니지가 처음 세상 나왔을 때 모습, 근본으로의 회귀가 가장 중요하다"며 "축전된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그때 그시절 근본의 리니지가 줬던 즐거움에 대한 기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임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리니지W는 국가에 상관없이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접속 국가에 상관없이 핑(Ping, 지연 속도), 렉(Lag, 네트워크 지연) 등 지연 현상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도 강화해 몰입감을 높인다. 스토리는 튜토리얼이 아닌 게임의 흐름을 이해하는 핵심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용자가 게임 내 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하고 치열한 전투 구도가 형성되도록 시스템을 기획했다.

한편 엔씨는 리니지W를 11월 4일 00시(한국 기준) 출시한다. 1차적으로 한국, 대만, 일본, 러시아,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총 13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북미, 유럽, 남미 지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

리니지W는 9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글로벌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서버와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사전예약은 1000만을 돌파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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