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개발한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 컴퓨팅 엔진 ‘N2 머신’의 공개 프리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의 N2 가상 머신(Virtual Machine, 이하 VM)은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탑재된 많은 인공지능(AI) 및 암호화 가속 엔진을 활용, 이전 세대와 비교해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최대 30% 향상된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딥러닝 부스트’는 중앙 처리 장치에서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컴퓨팅 리소스 사용 극대화, 캐시 활용 증가 및 잠재 대역폭 병목 현상 감소를 통해 추론 성능을 향상시킨다.
‘인텔 AVX-512(Advanced Vector Extensions 512)’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데이터 압축, 시각화 및 디지털 콘텐츠 생성 등 가장 까다로운 컴퓨팅 작업에 대한 성능과 스루풋(처리량)을 향상시킨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 N2 VM의 프리뷰 액세스는 2021년 4분기 초에 제공될 예정이다. 프리뷰 액세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 클라우드 영업 담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가속 기술을 바탕으로 N2 VM은 웹 및 앱 서비스, 기업 애플리케이션, 중대형 데이터베이스, 캐싱, 미디어 트랜스코딩 스트리밍 및 게이밍 서버와 같은 워크로드에 따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균형 잡힌 성능과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