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게임’이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에 구현돼 화제다.

오징어 게임 안내 이미지 / 넷플릭스 갈무리
오징어 게임 안내 이미지 / 넷플릭스 갈무리
5일(현지시각) 더게이머에 따르면 글리치 킹이라는 포트나이트 이용자는 포트나이트 창작 모드를 통해 미니 게임을 만들었다. 오징어게임 첫 에피소드인 참가자가 플레이해야 하는 놀이터 게임이 기반이다. 해당 이용자는 우승자에게 상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참가자는 출발선에서 대기를 하다가 게임이 시작되면 제한 시간 내에 반대편 줄을 통과해야 한다. 오징어게임처럼 거대한 인형이 빨간불을 켜면 멈추고, 초록불을 켜졌을 때만 움직일 수 있다. 호스트는 이용자를 감시하며 룰을 어기거나 실수를 할 때 직접 총으로 쏜다.

한편 지난 주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도 오징어게임 속 놀이를 구현한 방 수백개가 만들어져 3000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