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5일 자사 온라인쇼핑몰에 중고거래 플랫폼 ‘하트마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트마켓’은 거래대금을 보관해주는 ‘안전결제’ 서비스, 거래장소를 제공하는 ‘하트 테이블’, 거래 물건을 보관해주는 ‘하트 박스’ 등 안전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트 테이블’, ‘하트 박스’, ‘하트 설치’ 세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트 테이블’은 전국 430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마련된 전용 테이블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 안전하게 물품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중고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고객 유치는 물론 온라인쇼핑몰 방문 고객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최찬 롯데하이마트 신규플랫폼셀장은 "중고거래 플랫폼 ‘하트마켓’이 활성화 되면 온라인쇼핑몰 접속자가 증가할 뿐 아니라 전국 매장에서 안전하게 거래하는 이용자가 증가해 궁극적으로 집객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