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코차이나 포워딩 부문 인수

김형원 기자
입력 2021.10.06 09:53
물류기업 큐익스프레스(Qxpress)는 6일 홍콩에 본사를 둔 대표적인 한상(韓商)기업 코차이나그룹의 프레이트 포워딩(Freight Forwarding) 부문 15개국 40개 법인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캑터스 프라이빗에쿼티(PE) 등 투자펀드와 기존 금융주주들이 참여해 1000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코차이나는 홍콩과 중국, 동남아, 일본, 유럽에 직영 지사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큐익스프레스는 B2B 물류에 강점을 가진 코차이나로지스틱스를 인수로 기존 해외직구를 중심으로 한 B2C 부문에 B2B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큐익스프레스는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미국 등 11개국 19곳에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는 물류 전문 기업이다. 관계사인 큐텐(Qoo10)을 비롯해 아마존, 이베이, 라쿠텐 등 e커머스에 특화돼 세계 전자상거래 판매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차이나는 1994년 설립된 홍콩의 한상기업으로 국제운송, 3PL물류 등 글로벌 물류 사업을 펼쳐왔다. 코차이나그룹은 3월 JC파트너즈와 컨소시엄을 맺고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를 인수한 바 있다.

정용환 큐익스프레스 경영기획본부장은 "재편되고 있는 국제운송산업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견고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탁월한 전문인력들을 보유한 코차이나와 함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양사의 통합시너지를 극대화해서 크로스보더 물류의 플랫폼 형성에 필요한 밸류체인을 점차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