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정보주체 권리 보호할 기술 R&D 청사진 공개

류은주 기자
입력 2021.10.06 17:41 수정 2021.10.06 17:43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연구개발(R&D) 방향을 최초로 수립하기 위해 향후 5년간(2022~2026년)의 로드맵을 만든다. 2024년까지 개인정보 동의 관리 플랫폼과 마이데이터 신뢰 전송 기술 등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기술 선정과정을 안내하는 표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일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R&D 발전방향’에 대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관련 업계와 전문가 의견, 신기술 동향을 R&D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PET)을 ▲유·노출 최소화 ▲안전한 활용 ▲정보주체 권리보장 3개 분야로 구분해 로드맵 대상 기술을 선정했다.

개인정보위는 3개 분야에 대해 자문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11개 핵심기술과 37개의 세부기술을 우선 확보해야 할 개발대상 기술로 선정했다.

토론에 앞서 분야별 전문가가 영지식 증명 기술, 정보주체 동의·이력 관리 기술, 비식별처리 기술, 동형암호 기술의 동향과 향후 R&D 추진 전략에 고려할 사항에 대해 제안했다.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토론회 주제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R&D 발전방향’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포함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로드맵을 최종 확정해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등장하는 시대에는 제도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앞선 ICT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정보보호 기술을 개발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개인정보의 활용을 확대하면서도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표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공개한 로드맵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활용을 위한 기술 R&D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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