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9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T전화 x 누구’와 ’TMAP x 누구’, ’B tv x 누구’, ’누구 스피커’ 등 여러 누구 플랫폼의 사용자 현황을 확인한 결과, 1022만여명의 사용자가 누구를 한 번 이상 사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SK텔레콤은 사용자 접점을 확장해 단순한 AI 서비스가 아닌, AI 플랫폼으로 누구를 발전시키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생활 모든 순간에 누구가 함께하는 ‘누구 에브리웨어(NUGU everywhere)’를 지향한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집과 자동차, 커뮤니케이션 분야로까지 영역을 넓힌 상태다. 향후에도 누구 적용기기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컴퍼니)장은 "다양한 접점을 통해 누구를 제공한 것이 사용자 편의 향상과 이용자 확대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 어디서든 쉽게 AI 플랫폼을 접할 수 있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목표로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