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5 무료 아이클라우드로 아이폰13에 데이터 옮기기

하순명 기자
입력 2021.10.07 16:46 수정 2021.10.07 16:57
새로 구입한 아이폰13에 이전에 쓰던 휴대폰 데이터를 어떻게 옮겨야 할까.

이전 아이폰에서 새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맥을 이용하거나, 이전 아이폰에서 새 아이폰으로 직접 옮기거나,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우선 맥을 활용할 경우 카탈리나 이상의 버전을 사용한다면 충전 케이블을 사용해 아이폰을 맥에 연결하고 파인더를 사용해 옮긴다. 이 방법은 빠르지만 백업 파일을 옮길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컴퓨터나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고 기존 휴대폰에서 새 휴대폰으로 복사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의 단점은 데이터가 모두 옮겨질 때까지 어느 휴대폰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작업에는 약 한 시간 이상 걸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컴퓨터에 연결할 필요가 없고, 새 휴대폰에 백업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동안 이전 휴대폰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백업 파일을 옮길만한 충분한 저장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인데, 애플이 무료로 제공하는 5GB로는 충분하지 않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iOS15에서는 일부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무료로 제공해 데이터 백업을 지원한다.

씨넷이 6일(현지시각) iOS15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이전 휴대폰의 데이터를 백업하는 방법을 전했다.

iOS15 업데이트 과정 / IT조선 DB
우선 구형 아이폰이 iOS15가 아니라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한다.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iOS15로 업그레이드’를 실행한다. 설치까지 대략 20여분 소요된다.

iOS15 업데이트 후 달라진 메뉴 / IT조선 DB
iOS15 업데이트가 완료된 후 설정→ 일반으로 이동하면 ‘재설정’이 ‘전송 또는 iPhone 재설정’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전송 또는 iPhone 재설정’을 실행한다.

iOS15를 활용해 무료 아이클라우드에 백업하는 과정. / IT조선 DB
이때 ‘앱 및 데이터 이동을 위한 추가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이란 안내를 받게 된다. 안내에는 새로운 아이폰으로 이동하기 위해, 아이클라우드를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계속’을 눌러 다음 단계를 진행한다. 만약 아이클라우드 백업이 해제됐다는 메시지가 표시되면 전송할 백업 설정으로 이동해 처리하면 된다.

이제 ‘새로운 아이폰을 위한 준비가 완료됨’ 화면을 볼 수 있다. 아래 ‘완료’ 버튼을 누르면 아이클라우드로 백업이 진행된다. 백업이 완료되면 설정의 새 섹션에 ‘새 아이폰 준비 완료’가 표시된다.

이 서비스는 최대 21일간 유효하다. 만약 백업을 진행하고 21일이 지나도 새 아이폰을 갖고 있지 않다면 ‘내 백업을 더 오래 유지하기’를 통해 임시 백업을 삭제하기 전에 21일 동안 추가로 복원할 수 있다.

새 아이폰을 받게 되면 안내에 따라 암호, 페이스ID, 이용약관 동의 등을 거친 후 기존에 사용하던 계정으로 아이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를 복원 받으면 기존 데이터(사진, 이메일, 연락처, 메시지 등)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에 있던 데이터는 백업이 완료되면 7일간 유지된 후 영구히 삭제된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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