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백만 이용자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6000만개를 다운로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더게이머는 플레이스테이션의 플레이 앳 홈 캠페인이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플레이스테이션이 주관한 ‘플레이 앳 홈(Play at home)’은 무료 게임 제공 캠페인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각국이 락다운을 시행했고 이때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게임 이용자를 위해 플레이스테이션이 준비한 일종의 이벤트다. 서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속 집에 머무르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주겠다는 의도다.

이용자는 플레이 앳 홈 캠페인을 통해 호라이즌 제로 던, 라쳇 앤 클랭크 등 인디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구독 없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짐 라이언 플레이스테이션 대표(CEO)는 "세계 수백만명의 사람이 플레이 앳 홈 프로그램을 통해 6000만개의 게임을 다운로드 했다"며 "캠페인을 처음 시작했을 때 반응이 좋아 캠페인을 몇달 연장하기로 결정하자 다운로드 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