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이탈리아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와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연다.

‘프라다 샬레(PRADA Chalet)’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서울 1층에서 오는 2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라다 샬레’ 팝업스토어에서는 리나일론(Re-Nylon)·양가죽·캐시미어를 사용한 프라다의 남·여 의류 컬렉션과 함께 스키 폴·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용품 등 총 300여 겨울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알프스 목조 산장을 뜻하는 ‘샬레’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의 벽과 바닥, 벤치·테이블·행거 등을 원목을 사용해 꾸민 게 특징이다.

더현대 서울 1층에 오픈하는 프라다 샬레 팝업 스토어 모습 /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1층에 오픈하는 프라다 샬레 팝업 스토어 모습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에 이어, 오는 29일에는 더현대 서울 1층에 프라다 부티크 매장을 오픈한다. 29일 오픈하는 프라다 부티크 매장은 242㎡(약 73평) 규모의 ‘풀 카테고리 매장’으로, 남·여 의류와 잡화 등 프라다의 전 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이 MZ세대의 인기 명소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부터 신상품을 선보이는 이색 공간으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MZ세대를 위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