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블뉴런이 인텔과 ‘이터널 리턴'의 게임 환경 최적화 및 글로벌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터널 리턴은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서비스하는 PC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다.

인텔과 님블뉴런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넵튠
인텔과 님블뉴런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넵튠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터널 리턴이 인텔 CPU와 그래픽 엔진이 탑재된 PC에서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하도록 기술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이터널 리턴은 인텔의 스타터 팩 프로그램 (Starter Pack Program) 메인 피처드에 선정돼 글로벌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유럽‧북미 지역 오프라인 리테일러‧OEM을 통해 프로그램 구매 시 게임 내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약 43개국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는 "인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게이밍에 최적화된 환경을 이용자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쳐 세계에서 사랑받는 게임 지식재산권(IP)으로 거듭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 인텔 아키텍처 그래픽 소프트웨어 그룹 아시아 클라이언트 어카운트 총괄 전무는 "님블뉴런과의 제휴를 계기로 인텔의 최신 플랫폼상에서 이용자가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누리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