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올해 연말까지 개발·비개발 경력직 총 60명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모집 부문은 개발, 디자인, 서비스 기획, QA, 정보 보안, 운영, 전략, 준법 등 8개다. ▲백엔드 엔지니어, ▲안드로이드 엔지니어 ▲iOS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파이썬 엔지니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 ▲QA 엔지니어 ▲인프라 운영 ▲개인정보보호 담당 ▲프로덕트 디자인 ▲서비스 기획 ▲서비스 운영 ▲핀테크 사업 개발 ▲운영 전략 담당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모니터링 담당 총 25개의 포지션이다. 연내 설립을 목표로 준비 중인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의 운영 및 교육, 상담 인력도 함께 채용한다.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두나무 서비스와 기업에 관심이 있고,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직군에 따라 전화 인터뷰나 온라인 테스트 등 전형이 추가된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면접 전형 시 지원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지급한다. 상황에 따라 비대면 인터뷰를 병행한다. 개발 직군의 경우 비대면 인터뷰를 기본으로 하며, 필요 시 대면 인터뷰로 전환한다.

두나무 홈페이지 내 JOBS에서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부문별 자격 요건, 우대 사항 등 상세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원서 접수 기간 중에도 지원서 접수 순으로 개별 전형이 진행된다. 채용 확정 시 해당 부문 원서 접수는 마감된다.

두나무는 임직원에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본인 포함 4인 가족 기준 인당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연봉의 3배까지 보상해주는 생명보험, 본인 및 배우자, 직계 존비속 대상 치과 진료를 포함한 실손 의료비를 지원한다.

매월 통신비를 일정 금액 지원하고, 점심 식대 및 간식비는 일정 한도 내에서 실비 지급한다. 자기개발을 위한 국내외 컨퍼런스 및 교육 참여와 도서 구매가 가능하며, 1년 이상 재직한 임직원에게는 최대 1억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