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 하시코프가 김종덕 신임 한국지시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시코프는 한국이 디지털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전략적 시장으로 부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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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하시코프 한국지사장 / 하시코프
2019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하시코프는 초기에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통신 기업들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제조 및 금융 분야와 공공부문에 이르기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프로비저닝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테라폼(Terraform®)과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볼트(VaultTM)를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넓혀간다.

김종덕 신임 지사장은 "미래의 IT 환경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여정이 현실화되고, 가속화되면서 하시코프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하시코프 솔루션의 성장을 보다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덕 신임 지사장은 약 30년 동안 글로벌 IT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하시코프에 합류하기 전에는 뉴타닉스 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했다. 뉴타닉스 코리아를 설립하고,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스트럭처(HCI)라는 새로운 마켓 세그먼트를 개척해 뉴타닉스를 HCI 마켓 선두주자로 성장시켰고, HCI 인프라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현대화 및 고객의 클라우드 구축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김종덕 지사장은 IBM 코리아를 시작으로 스트라투스 테크놀로지, 포티넷, 블루코트, RSA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