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에너지 절감 기술 맞대결

이광영 기자
입력 2021.10.13 10:28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에너지 절감 기술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올해로 40회째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종합 전시회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서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선정된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를 포함한 비스포크 홈 가전과 친환경 기술·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월 소비자시민모임 선정 최고상인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받은 시스템에어컨(삼성 무풍 4Way)을 비롯해 고효율 에너지 기술과 스마트홈·스마트빌딩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시 메인 공간 '하이라이트 존'에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수상 제품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주거용·상업용 에어컨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가 열교환기와 터보팬 등 핵심 부품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냉매 순환을 최적화해 에너지 소비효율을 1등급까지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13종의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비스포크 홈 존'에서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를 비롯해 비스포크 세탁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들이 소개됐다.

집 안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관리해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코너도 별도로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한국전력과 한화큐셀, 국내 주요 건설사, 홈넷사 등과 협력해 가정 내 전자제품 전력 소비를 관리해주고,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전력을 자체 생산·사용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인공지능과 홈IoT로 대표되는 차세대 가전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에너지 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AI+ 인증을 받은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MULTI V)를 소개하는 모습 / LG전자
LG전자는 재사용이 가능한 조립식 컨테이너, 폐목재 등 재활용 자재를 사용해 폐기물을 줄인 친환경 전시관을 조성했다. 이번에 사용된 컨테이너는 한국해비타트 등에 기증해 교육장, 쉼터 등으로 재활용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모듈 'LG AI 엔진'을 갖춘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주거용·업무용·교육용·상업용 시설 등 공간에 최적화한 에너지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는 LG AI 엔진을 장착한 에어컨이 실내 온도와 습도, 인원수, 활동량 등 상황정보를 기반으로 실내 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하고 에너지를 절감해준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시스템 에어컨의 친환경 포장재도 선보였다.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포장에 사용하는 발포플라스틱은 기존 일회용 포장재와 달리 재사용이 가능하면서 완충 성능과 내구성도 높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어떤 공간에서도 쾌적하게 생활하는 맞춤형 공조·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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