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메타버스 키운다”…송병준 의장, 위지윅스튜디오 이사회 의장 취임

박소영 기자
입력 2021.10.13 14:20
컴투스는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자회사인 미디어 콘텐츠 기반 메타버스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의 이사회 의장에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두 회사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본격화한다.

송병준 컴투스 의장. / 컴투스
컴투스와 게임빌을 이끄는 송병준 의장은 앞으로 위지윅이 추진하는 메타버스 등 차세대 콘텐츠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여기에 그룹 전체의 글로벌 성장 전략 구축 및 계열사 간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 의장은 이를 위해 위지윅 이사회 산하에 직속 조직인 ‘글로벌 콘텐츠 전략 커미티(가칭)’를 설립한다. 직접 두 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글로벌 콘텐츠 전략과 신규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총괄할 계획이다. 또 박관우·박인규 위지윅 대표 및 전략 커미티 조직과 함께 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지식재산권(IP) 크로스오버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중장기 비전과 단계별 추진 전략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컴투스와 협업해 메타버스 콘텐츠 및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컴투스가 추진하는 콘텐츠 밸류체인도 강화한다. 컴투스는 게임을 비롯해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금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위지윅의 합류로 여러 계열사의 역량까지 내재해 메타버스 및 트랜스미디어 사업의 추진력을 얻었다.

박관우·박인규 위지윅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기술력 및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 컴투스 임원직을 겸임하며 양사 협력체계의 결속력을 높여간다. 박관우 대표는 국내 CG 분야 1세대로 컴투스의 최고 메타버스 관리자(CMVO·Chief Metaverse Officer)를 맡아 메타버스 분야를 향한 기술 협업을 이끈다. 박인규 대표는 최고 콘텐츠 전략 관리자(CCSO·Chief Contents Strategy Officer)로서 IP 크로스오버 및 콘텐츠 확대 전략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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