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업무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산업이 지속적으로 커나갈 전망이다. 재택근무와 원격 협업의 확산으로 업무의 중심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온라인’으로 이동했고, 온라인상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가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기업 비즈니스를 위한 개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개발의 중심 역시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다. / IT조선
클라우드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기업 비즈니스를 위한 개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개발의 중심 역시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다. / IT조선
클라우드 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주목받는 업체도 있다. 오늘날 클라우드 산업을 지탱하는 ‘오픈소스’ 분야의 선두주자 ‘레드햇(Red Hat)’이 그 주인공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적인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반이 되는 운영체제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Enterprise Linux)’ ▲개발자가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 호스팅, 확장,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OpenShift)’ 등은 어떠한 형태의 클라우드를 구축하든 꼭 필요한 요소들이다.

IT조선은 레드햇과 함께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컨테이너, 쿠버네티스 같은 중요하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기술 및 개념 등에 대해 3편의 영상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레드햇과 함께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소개영상 / 촬영·편집=이재범 팀장·임성민 PD

두 번째 시간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소개한다. 기업의 비즈니스와 핵심 서비스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동되기 시작하면서 기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환경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시작부터 클라우드 위에서 운영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기존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특정 플랫폼과 특정 사이트에서만 제한적으로 구동되고, 폐쇄적인 구조로 서비스의 변경이나 확장, 유지 관리가 까다로웠던 것과 다르다. 처음부터 클라우드를 염두에 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오늘날 기업이 추구하는 신속성, 확장성, 가용성, 안정성 등을 고루 갖춘 것이 장점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