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 한국IR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IR 활동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확보하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 여의도 사옥 전경 / 조선일보DB
LG전자 여의도 사옥 전경 / 조선일보DB
LG전자는 2020년에는 우수상을 받는 등 최근 3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 주요 경영진은 정기적으로 애널리스트들과 만나 시장과 소통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2020년 말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과 올해 4월 휴대폰 사업 종료 등 기업 가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콘퍼런스콜을 실시했다.

LG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연관된 IR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자 투표제를 도입해 주주 의결권을 강화했다.

2020년부터는 디지털 전환을 적용한 IR 활동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