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자격증, 메타버스에서 딴다”

유진상 기자
입력 2021.10.15 11:19 수정 2021.10.15 11:55
드론프릭, 드론 자격증 실시 시험용 시뮬레이터 출시

드론프릭은 드론 자격증 실기시험 시뮬레이터 ‘DF 시뮬레이터(Simulator)’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DF 시뮬레이터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초경량비행장치 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 1종 및 2종의 실기시험을 연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드론프릭은 실제 실기시험과 동일한 코스를 재현하는 한편 실제 드론의 자세제어장치에 들어가는 소스코드를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구현했다.

특히 DF 시뮬레이터는 실제 드론과 동일한 비행성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높인다. 시험코스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코스가이드, 코스반복연습 기능, 탑뷰 보조카메라 기능 등이 스텐다드 버전에 기본 지원된다. 초보자도 쉽게 자격증 실기시험을 연습할 수 있다. 이외에도 드론의 하향풍 방향에 맞춰 비행장 잔디와 장애물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드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돼 드론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호환성도 높다. 여러 드론 및 RC 시뮬레이터 컨트롤러, 시뮬레이터 동글, 드론조종기와 호환돼 기존에 사용하던 드론조종기를 활용, 연습할 수 있다. 교육원 등에서는 실기에 사용되는 조종기를 활용해 연습을 진행할 수 있어 전체 교육생의 합격율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F 시뮬레이터 개발총괄을 맡은 전민수 사업총괄이사는 "20년간 게임업계에서 몸담으며 쌓아온 노하우와 7년간의 드론비행 학습을 통해 DF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며 "DF 시뮬레이터는 리얼월드베이스의 물리기반 시뮬레이터로써, 비대면 시대에 비행장에 가지 않고도 실기시험 연습을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학습의 결과가 현실에 반영될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DF 시뮬레이터는 드론프릭의 메타버스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라며 "다양한 드론관련 상용시뮬레이터와 군사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DF 시뮬레이터는 14일부터 드론 시뮬레이터 홈페이지에서 무료 회원 가입 후 5분간 자유비행이 가능한 체험판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실기시험 연습코스를 지원하는 스텐다드 버전은 월 2만원, 평생사용권은 20만원이다. 교육원은 드론프릭에 연락해 PC당 라이선스를 구매할 수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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