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컴투스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다. 게임빌은 이를 위해 오는 11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 주요 안건으로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게임빌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지주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분명히 하고, 컴투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와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계열사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해 고객 지향적인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한편 게임빌은 지주사로서의 역할 강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사업과 게임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투자를 단행해 2대 주주로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