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3대 예술 전시회인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Art Fair)에서 단독 갤러리를 열고 올레드 TV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파크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프리즈 아트페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현대미술 작가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와 협업한 전시를 진행했다.

LG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이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로 데미안 허스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LG전자
LG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이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로 데미안 허스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LG전자
LG전자는 전자 업체가 프리즈 아트페어에 참가해 단독 갤러리를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LG전자는 150㎡의 규모 공간에 ▲ LG 시그니처 올레드 R(모델명: 65R1) ▲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88Z1) ▲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77/65G1) 등 LG 올레드 TV 10대를 활용해 갤러리를 조성했다.

'회화의 역사'(LG OLED X Damien Hirst: A history of Painting)라는 전시 주제에 맞춰 데미안 허스트의 대표 작품들을 올레드 특유의 생생한 화질로 표현했다.

LG전자는 일반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고 자원 효율성이 좋은 올레드 TV의 친환경 요소를 전시 부스에 적용했다. 부스에 장식을 최소화하고, 재사용 가능한 패브릭을 활용했다.

LG전자는 자발광(自發光) 올레드의 강점을 앞세워 예술 분야 협업을 확대하는 올레드 아트(OLED Art) 프로젝트를 적극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