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레스토랑 고객 충성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견고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CJ푸드빌은 올해 1~8월 빕스 우수 고객 멤버십 ‘빕스 매니아’ 고객 방문 수가 일반 고객 대비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방문 만족도 향상을 위한 프리미엄 전략이 단골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데 유효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빕스 프리미어 목동점 / CJ푸드빌
빕스 프리미어 목동점 / CJ푸드빌
CJ푸드빌에 따르면 프리미어 매장 고객 만족도가 오리지널 매장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어 매장은 이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한 빕스 시그니처 플래그십 매장이다. 빕스는 매장 방문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집이나 야외에서도 빕스의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빕스 얌 딜리버리’는 빕스의 배달 전용 브랜드로 전국 53개점에서 서비스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점차 세분화되는 이용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특화 매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며 "매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빕스의 차별화된 외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