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VS 에픽게임즈' 블록체인· NFT 게임 두고 견해 엇갈려

박소영 기자
입력 2021.10.18 15:51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을 퇴출시킨다고 게임사에 통보했다. 반면 에픽게임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스팀 측은 블록체인과 NFT 게임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스팀의 블록체인과 NFT 게임 금지 결정은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서비스 하는 스페이스파이럿 게임즈에 의해 알려졌다. 스페이스파이럿 게임즈는 공식 트위터에 스팀의 게시하지 말아야 할 13개 조항이 담긴 규칙과 지침 목록을 공유하면서 ‘암호화폐나 NFT를 발행하거나 교환을 허용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애플리케이션’ 조항이 10월에 추가된 사실을 밝혔다.

스팀이 암호화폐와 NFT 관련 게임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사행성 논란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하고 있다.

반면 에픽게임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입장임을 밝혔다. 에픽게임즈 측은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으나 새로운 분야의 초기 개발자와 함께 일할 의향이 있다"며 "다만 블록체인이 어떻게 사용될지 명확하고, 금융법을 준수하고 적절한 연령 등급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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