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3세대 발표…공간오디오 기술 적용

김형원 기자
입력 2021.10.19 03:43
3세대 ‘에어팟(AirPods)’은 프로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애플은 19일 오전 2시에 열린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자사 무선이어폰 신제품인 ‘에어팟 3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에어팟 3세대 / 애플
신형 에어팟은 마이크 스틱 부분이 짧아지는 등 애플의 ‘에어팟 프로(AirPods Pro)'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에어팟 3세대에는 헤드 트레킹 방식의 ‘공간 오디오' 기술이 적용됐다. 센서를 통해 사용자 머리 움직임을 추적해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극장에서 사용하는 ‘돌비 에트모스(Dolby Atmos)’포맷도 지원해 영화를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신형 에어팟에는 적응형 이퀄라이저(Adaptive EQ) 기능도 추가됐다. 내부에 탑재된 마이크를 통해 에어팟 유닛이 귀에 꼭 들어맞지 않아도 장착 상태에 맞춰 소리를 최적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에는 목소리 재현에 특화된 ‘AAC-ECD’코덱을 지원하는 등 전화 및 화상통화(페이스타임) 이용시 높은 통화품질을 제공한다. 이어폰은 IPX4 방수 기능을 갖춰 비와 땀에 강하고, 배터리 구동 시간은 기존 5시간에서 6시간으로 1시간 늘어났다. 케이스 내부 배터리를 한번 충전으로 최대 3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에어팟 3세대 유닛 내부 구조 / 애플
애플 에어팟 3세대는 프로 모델과 동일한 ‘H1칩'이 탑재됐지만 프로 모델에서 제공되던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3세대 에어팟 출시일은 미국 기준 10월 26일이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다. 현지 가격은 179달러, 국내가는 24만9000원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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