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내에 비행택시 탈 수 있다?

하순명 기자
입력 2021.10.19 06:00
한때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우주가족 젯슨(The Jetsons)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출퇴근하던 공상과학 같은 일이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 BBC는 17일(현지시각) 3년 이내에 비행택시를 탈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조비의 비행택시 / 조비 유튜브 갈무리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조비(Joby Aviation)는 현재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시험 비행을 수행하면서 하늘을 나는 택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조비는 2024년 상업 운항을 시작하기 위해 미국 규제 기관인 FAA(연방 항공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조비의 파일럿 차량은 4명의 승객을 태우고, 최대 시속 322km로 주행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150마일(241km) 이상이다.

올리버 워커-존스 조비 대변인은 "사람들이 출퇴근하거나, 가고자 하는 곳 가까운 곳에서 항공 승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이 서비스가 기차역, 공항 및 기타 허브와 함께 스카이포트(드론이나 비행택시가 영공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미니 공항)를 배치해 다른 교통수단과 연결되도록 도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비는 일부 주차장의 지붕을 스카이포트로 개조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지상의 혼잡한 교통을 피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뉴욕 최대의 건물주인 부동산 사업 관련 회사와 협력하고 있어 미국 행정부로 긍정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에서는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도시의 럭비 및 축구 경기장 근처에 스카이포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비행택시와 화물 드론을 위한 세계 최초의 운영 허브가 되기 위한 이 스카이포트는 우버에어포트(Urban Air Port)가 설계하고 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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