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해외항공권 매출 전년比 69%↑, 위드코로나 기대 수요

김형원 기자
입력 2021.10.19 11:06 수정 2021.10.19 11:24
해외 항공권 수요가 증가세다. 이베이코리아는 19일 G마켓·옥션 9월 국제선 항공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8월)과 비교해도 29% 오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선 항공권 매출 증가 추이 /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인기 여행지는 예약 인원 증가율 기준 캐나다가 전년 대비 131% 늘어 1위를 기록했다. 2위 미국(74%), 3위 베트남(17%)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 자가격리 부담이 없는 휴양지인 괌과 몰디브가 9월부터 인기 여행지 10위권 안에 신규 진입했다. 인기 도시는 로스앤젤레스(491%), 애틀랜타(200%), 뉴욕(167%) 순이다.

출발 시기로는 2021년 12월과 2022년 1월의 항공권 평균 매출이 160% 올랐다. 겨울 방학과 연말 시즌임을 감안해 휴양지 등으로 여행 계획을 잡은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세대 별 구매 비중은 50대 이상 고객이 절반(50%)을 차지해 예매율이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간 33%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라는 분석이다. 이들의 선호 여행지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 스페인 등 유럽으로 나타났다. 유학생 자녀에게 방문을 하거나, 관광 및 휴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 1020세대 비중은 5%, 3040세대 비중은 45%를 차지했다.

이은지 G마켓 여행사업팀 매니저는 "위드 코로나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데다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흐름에 주목해, 안전한 여행을 위한 정보 등 양질의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