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IPTV 영유아 브랜드인 유플러스(U+)아이들나라에서 프리미엄 도서 브랜드 ‘키즈 스콜레(Kids’ Schole)’ 콘텐츠를 독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이 U+아이들나라에서 키즈 스콜레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U+아이들나라에서 키즈 스콜레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키즈 스콜레는 1% 학부모만 아는 교육 노하우를 99% 학부모가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슬로건 아래 학부모 사이에서 1% 독서법으로 호응을 얻는 도서 전집 콘텐츠다. 2017년 출시 후 영유아 교육 브랜드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책 읽어주는 TV’에서 키즈 스콜레를 서비스한다. 책 읽어주는 TV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인기 도서 작품을 구연동화 선생님과 읽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20일 키즈 스콜레 콘텐츠를 73편 공개한 후 매월 순차적으로 총 6개 전집, 294편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20년부터 이어진 홈스쿨링 열풍으로 U+아이들나라에서 교육 콘텐츠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책 읽어주는 TV는 올해 상반기 콘텐츠 이용 건수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키즈 스콜레 협업으로 콘텐츠 다양성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키즈 스콜레 콘텐츠 출시를 맞이해 22일부터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꾸준히 길러 주기 위한 캠페인을 운영한다. 100일동안 100권의 책 읽어주는 TV 콘텐츠를 시청하고 워크북 활동을 하는 백백 프로젝트다. 참가자는 총 100편의 키즈 스콜레 워크북를 제공받으며, 아이와 하루 한 편의 콘텐츠 감상과 독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U+아이들나라와 학부모 선호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인 키즈 스콜레가 만나 상호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콘텐츠 협업을 넘어 놀이펜 연동이나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 제작 등 아이들의 체험형 학습을 돕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