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온라인을 통해 ‘누구 콘퍼런스 2021’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누구 콘퍼런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4회째다. 총 17개 주제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발표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콘퍼런스서 아마존 알렉사와 협업해 개발하는 듀얼 에이전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애런 루벤스 아마존 알렉사 부사장이 직접 콘퍼런스에 참여해 공동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또 T전화 x 누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AI 플랫폼 누구의 향후 로드맵을 공유한다. 신형 볼보 XC60에 탑재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인 누구 오토의 상세 기능과 기반 기술도 소개한다.

이현아 SKT AI&CO(컴퍼니)장은 "이번 누구 콘퍼런스는 커뮤니케이션과 에이전트, 혁신, 연결의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누구의 5년간 노력과 성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AI 업계 많은 분이 참여해 좋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