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운영체제 기반 2in1 디바이스인 ‘서피스 고 3(Surface Go 3)’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서피스 고 3는 언제 어디서든 재택업무, 원격학습, 영상 시청, 게임, 쇼핑 등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다. 544g의 무게와 최장 11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로 높은 이동성을 제공하며, 10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를 탑재해 인텔 8세대 코어M 프로세서를 채택했던 기존 ‘서피스 고 2’ 대비 13% 향상된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고 3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고 3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화면 각도 조절이 가능한 서피스 시리즈 특유의 킥스탠드와 10.5인치 고해상도 3:2 픽셀센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문서 작업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등의 콘텐츠를 좋은 화질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옵션인 서피스 펜을 통해 콘텐츠 제작 등의 작업도 가능하다.

1080p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전·후면 카메라와 듀얼 스튜디오 마이크, 돌비 오디오 지원 스피커는 생생한 화질과 음성으로 원격회의나 온라인 강의,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팀즈 등을 활용한 온라인 협업 등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외에도 멀웨어, 바이러스 등을 차단하는 윈도11의 강력한 보안 기능과 비밀번호 입력 없이 로그인이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앱’을 통해 서피스 고 3를 안전하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서피스 고 3은 듀얼코어 인텔 펜티엄 골드 6500Y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 64GB 저장공간 모델이 51만 원, 쿼드코어 인텔 10세대 코어 i3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 128GB 저장공간 모델은 79만 원이다. 색상은 플래티넘 단일 색상으로 선보이며, LTE 모델은 2022년 출시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19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쿠팡, 네이버와 오프라인 매장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내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인증 리셀러 매장에서 진행 중이다.

앤 르피시에 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디바이스 사업본부 한국·동남아·인도 지역 총괄 사장은 "윈도11을 탑재한 서피스 고 3를 한국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서피스 고 3은 강력한 휴대성에 뛰어난 성능을 갖춰 생산성을 대폭 향상한 투인원 디바이스로, 윈도11의 기능을 극대화해 업무, 학습, 여가 등 일상적인 활동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션 플라스틱 마우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오션 플라스틱 마우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친환경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오션 플라스틱 마우스(Ocean Plastic Mouse)’도 함께 공개했다.

오션 플라스틱 마우스는 외장재의 20%에 재활용한 해양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며,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채택했다.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는 무선 마우스로, AA 배터리 하나로 최장 12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윈도 바탕화면 적용할 수 있는 스페셜 바다 테마 팩을 포함했다.

오션 플라스틱 마우스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PC 액세서리 공식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3만2000원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