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체 칩 텐서 탑재한 ‘픽셀6’ 성능 보니

하순명 기자
입력 2021.10.21 06:00
구글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칩 텐서(Tenson)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 ‘픽셀6’와 ‘픽셀6 프로’를 1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구글의 신형 스마트폰 픽셀6의 특징을 살펴봤다.

구글 최신 스마트폰 픽셀6 / 구글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텐서의 적용을 ‘회사 역사상 가장 큰 모바일 하드웨어 혁신’이라 일컬었다. 구글은 애플의 A 시리즈 칩과의 경쟁이 아닌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그에 따른 사용성에 최적화된 SoC 구현을 목표로 했다.

릭 오스테를로(Rick Osterloh) 구글 수석 부사장은 "텐서 칩은 구글의 최신 AI를 모바일 기기에 적용하도록 특별히 설계했다"며 "이제는 AI가 주도하는 스마트폰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텐서는 또한 향후 몇 년 동안 우리가 구축할 하드웨어 기반을 제공해 구글 휴대폰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개인적인 유용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텐서 칩이 탑재된 픽셀6는 자동음성인식 기능과 실시간 번역 기능이 향상됐다. 특히 음성을 사용해 메시지를 입력, 편집할 수 있는 ‘보조 음성 입력’을 제공해 음성으로 ‘보내기’, ‘지우기’라고 말하면 마지막 문장을 지우거나 제거하고, ‘다음’, ‘이전’을 사용해 텍스트 필드를 이동할 수도 있다.

또한 전송할 때 실시간 번역이 가능하면서도 전력량은 기존 모델에 비해 절반가량만 소비한다. 구글은 텐서 덕분에 번역 품질이 18% 향상됐다고 밝혔다.

텐서는 카메라 성능에도 영향을 미쳐 사진과 동영상 기능도 개선됐다. 4K 해상도의 초당 60프레임 환경에서도 생생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구글은 메인 이미지는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일반 노출을 사용하고, 울트라 와이드 이미지는 블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 빠른 노출을 사용한다며, 머신러닝은 더 선명한 얼굴과 메인 카메라의 저소음 샷을 융합해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영상에 담아낸다고 설명한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원하지 않는 개체를 제거할 수 있는 구글 포토의 매직 지우개가 있다.

픽셀6는 128GB 모델이 599달러부터 시작하고, 픽셀6 프로 가격은 899달러부터 시작된다. 픽셀6와 픽셀6 프로의 상세한 사양은 다음과 같다.

픽셀6 vs 픽셀6 프로 사양 비교 / IT조선 DB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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