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이 오후 4시로 유지됐다. 최종 발사 시각은 오후 2시에 발표된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4차 회의를 개최해 누리호 발사 시점을 오후 4시로 유지하기로 했다.

누리호가 20일 오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있는 제2발사대에 기립되고 있다. / 항우연
누리호가 20일 오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있는 제2발사대에 기립되고 있다. / 항우연
과기정통부 측은 "오늘 오후 2시에 제5차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다시 개최한다"며 "누리호 발사 준비 최종 상황과 기상 상황, 발사안전통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발사 시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누리호 발사가 예상 시점보다 늦어지면서 연료통 냉각 작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항우연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고흥(전남) =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