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기업 전용 솔루션 시장을 확대하고자 패스트파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전국 36개 지점을 보유한 국내 공유 오피스 업계 1위 사업자다. 누적 이용 고객사는 1만 3000여곳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인터넷 전화를 비롯한 통신 상품과 웹팩스 등의 기업 전용 솔루션을 패스트파이브 입주 기업에 할인 제공한다. 최근 공유 오피스에는 스타트업부터 50~300인 규모의 중소기업, 대기업 입주가 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 단계인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에 필수적인 각종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왼쪽)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이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왼쪽)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이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양사는 향후 안정적인 통신 환경과 솔루션을 제공해 패스트파이브 입주 기업의 성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신규 기업 솔루션을 패스트파이브가 최근 출시한 전문 IT 컨설팅 서비스인 파이브클라우드에 제공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사업자가 모이는 주요 길목인 공유 오피스와의 제휴로 기업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향후 지속해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so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