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가상자산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은 오전 9시와 오후 6시로 나타났다.
올해 10월 기준 업비트 누적 회원수는 890만명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2030세대만 전체 회원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하는 셈이다. 회원 연령대는 20대가 31%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29%, 40대가 24%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3주년 당시에는 30대(39.8%), 40대(24.1%), 20대(20.1%) 순이었다.
업비트가 출범 후 4년 간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날은 2021년 5월 20일이다. 이 날 하루 업비트 이용자만 500만명에 달했다. 이용자들의 업비트 앱 일 평균 체류 시간은 45분 32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디지털 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