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을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2008년 출범과 동시에 매년 11월, 11번가만의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올해는 인기 브랜드들의 참여를 대폭 늘렸다는 설명이다.

십일절 페스티벌 /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 / 11번가
삼성전자, LG전자, CJ제일제당, 애플 등 국내외 톱브랜드가 함께하고, 올 한해동안 11번가와 업무협약(JBP)을 맺고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모레퍼시픽, 휠라, 풀무원 등 70개 브랜드가 동참한다. 지난해 40여 곳에서 두배로 늘어난 80개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11번가는 소비자의 상품 선호도 분석과 판매 빅데이터에 기반해 디지털·마트·패션·뷰티·리빙 등 각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1200개 브랜드를 섭외했다.

이상호 11번가 대표는 "2021년 ‘십일절 페스티벌’은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모자랄 정도의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며 "11월을 기다려 주신 고객분들께 만족스럽고 흥겨운 11일 간의 쇼핑 축제로 설렘과 감동을 선물할 수 있도록 명성에 걸맞은 ‘십일절 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11번가에 따르면 11월 11일의 하루 거래액은 2020년 2018억원으로 전년 대비(1470억원) 38% 성장했다. 2017년 이후 11월 11일 하루 거래액은 연평균 47%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