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은 25일 제13회 대규모 할인전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이하 11.11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행사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차는 메인 이벤트는 11월 11일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기록을 넘어선 29만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티몰(Tmall)은 9억명의 중국 소비자에게 1400만개 이상의 특가행사 제품을 제공한다.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스테이지 / 알리바바그룹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스테이지 / 알리바바그룹
라이브 스트리밍은 브랜드와 판매자가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주요 소비자 참여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10월 20일부터 축제 기간 내내 700명의 주요 인플루언서, 셀러브리티, 브랜드 대표들이 타오바오 라이브(Taobao Live) 스트리밍 세션을 진행 할 예정이다.

크리스 텅(Chris Tung) 알리바바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난 12년 동안 11.11 행사는 중국 소비자의 엄청난 소비력을 보여주었고 글로벌 유통 산업의 지평을 넓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11.11 페스티벌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알리바바는 11.11 페스티벌의 저력을 통해 기업 생태계 전반의 소비자, 판매자,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장려하고 포용성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