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1주기'…이재용 "새로운 삼성과 더 나은 미래 만들자"

이광영 기자
입력 2021.10.25 12:09 수정 2021.10.25 14:3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 1주기인 25일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엄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건희 회장이 우리를 떠난 지 벌써 1년이 됐다"며 "고인에게 삼성은 삶 그 자체였고, 한계에 굴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가능성을 키워 오늘의 삼성을 일구셨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2011년 7월 29일 선진제품 비교전시회 참관 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가운데)과 이재용 부회장(왼쪽) / 삼성전자
추도식은 대규모 행사 대신 간소하고 소탈하게 갖자는 이 회장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어 용인시 소재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 설치된 고 이건희 회장의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삼성 관계자는 "생전에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핵심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써 온 이건희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창조관에 흉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제막식에는 이재용 부회장 이외에 사장단 5명만 참석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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