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기업공개 2022년 이후로 미뤄지나

이은주 기자
입력 2021.10.26 10:11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바이트댄스의 기업공개(IPO)가 2022년 말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틱톡 / IT조선DB
2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니포스트(SCMP) 등 외신은 중국 당국의 새로운 데이터 규제로 바이트댄스 IPO가 2022년 말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내년 가을에 열리는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 이전에는 바이트댄스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상장 허가를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중국 당국이 바이트댄스의 IPO 관련 검토를 어떻게 진행할지, 당국의 규제가 홍콩증시 상장에도 적용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중국 당국은 데이터 유출 위험이 있는 중국 기업의 해외 상장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는 회원 100만명 이상 자국 인터넷 기업이 미국 등 해외 증시에 상장하려면 반드시 국가 안보 위해 요인이 없는지 사전 심사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인터넷안보심사방법 개정안을 공개했다.

또 중국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은 지난 6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지 4일 만에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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