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 부족 현상, PC·콘솔 판매에도 영향

박소영 기자
입력 2021.10.26 11:33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이 계속되자 그래픽 카드뿐 아니라 콘솔 기기까지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유로게이머는 반도체 부족으로 그래픽 카드, CPU, 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닌텐도 스위치 등의 콘솔용 부품이 부족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반도체 품귀 현상을 겪은 인텔은 이번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8% 가량 하락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의 일상화가 지속하면서 PC와 콘솔 판매량은 급증하고 있다. 콘솔 판매 주요 3사의 매출 역시 최고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시리즈 X/S가 가장 빨리 팔린 콘솔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이유로 팻 겔싱어 인텔 대표(CEO)는 "지금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내년엔 분기별로 상황이 점차 나아지겠지만 그래도 2023년까지는 반도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부족에 대비해 소니와 TSMC는 일본 구마모토에 제조 공장을 세우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2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반도체 공급망을 검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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