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이옴, 자동차 부품 온실가스 감축 위해 엔더블유케이·W재단과 업무협약

콘텐츠부
입력 2021.10.26 15:08
차량용 헬스케어 혁신기술 스타트업 엠바이옴과 기후테크기업 엔더블유케이, 재단법인 더블유재단이 자동차 부품 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배출권 공동사업 개발을 위해 3자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엠바이옴은 기후테크기업 엔더블유케이와 유엔기후변화협약 공식파트너 W재단과 함께 엠바이옴의 미생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생명공학 기반의 기술력 활용 방식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개발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왼쪽부터)이욱 더블유재단 이사장, 윤기영 엠바이옴 대표, 이행열 엔더블유케이 공동대표가 3자 간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다. / 엠바이옴
엠바이옴은 2019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자동차로부터 분사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미생물 소재를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공기케어 기술인 에코코팅 기술과 맞춤형 공기청정기 및 공기필터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매년 매출이 20% 이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자동차 부품 분야 뿐 아니라 환경 분야 사업개발을 함께 진행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엠바이옴은 자동차의 증발기에서 4400여 종의 미생물을 분석하고, 미생물마다 특징을 구별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그 예로 미생물 중 메탄자화균은 메탄가스를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쓰는 미생물로 메탄가스 제거에 효과적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메탄(CH4)은 똑같이 탄소 하나를 가진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를 일으키는 효과가 21배에 달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다. 온실가스 저감 차원에서 메탄자화균을 이용해 메탄을 분해하여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도 개발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엠바이옴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분사 창업하면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쾌적한 차량의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 사용과 플라스틱 폐기물,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코팅 및 필터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대자동차의 싱가포르 E-모빌리티 파일럿(E-Mobility Pilot) 프로그램에 공급했다.

엔더블유케이는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전국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연합회,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경기도 개인용달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국 자동차노동조합 연맹, 펌프킨 등과 수송 부문 탄소배출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외 탄소배출권 사업을 위해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도 협력하고 있다.

더블유재단(W재단)은 2021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해 글로벌 자연 보전 캠페인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20여 개 기관들과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주요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윤기영 엠바이옴 대표는 "새롭게 개발한 재활용 가능한 캐빈필터는 사용 후 소각이나 매립의 방식으로 처리되는 기존 필터와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와 구조, 공법으로 제작됐다. 엔더블유케이와더블유재단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그리고 탄소 중립 실현과 맥락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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