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성추문 사태 여파로 '블리즈컨 2022' 취소

박소영 기자
입력 2021.10.27 11:53
블리자드가 내년 개최하는 ‘블리즈컨 2022’가 취소될 전망이다. 이로써 블리즈컨 행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회 연속 취소된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 조선DB
27일(현지시각) 더게이머는 블리자드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내년 행사가 취소된다고 전했다. 블리자드 대변인은 공식발표를 통해 "내년 초 예정된 블리즈컨 행사 계획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며 "다만 신작 게임은 계속해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가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행사를 통해 신작 게임을 공개하고 이벤트,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외신은 블리자드의 이번 결정이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사내 성차별과 성희롱이 만연하다며 블리자드에 소송을 제기한 사건의 영향이라고 추측했다. 고소장이 지난 블리즈컨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례 역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블리자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준비 시간 부족으로 올해 11월 열릴 ‘블리즈컨 2021’도 취소하기도 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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