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iOS 15.1을 출시했다. 엔가젯, 폰아레나 등 외신은 애플이 iOS 15.1을 통해 페이스타임으로 다른 사람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쉐어플레이 등을 추가했다고 25일(현지시각) 전했다.

 애플이 iOS 15.1을 출시했다. / IT조선 DB
애플이 iOS 15.1을 출시했다. / IT조선 DB
쉐어플레이는 페이스타임으로 연결된 사람들과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함께 보거나, 스트리밍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각 참여자는 콘텐츠를 일시 중지, 재생, 되감기 또는 빨리 감기를 할 수 있고, 누군가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 스마트 볼륨이 자동으로 영상이나 음악의 볼륨을 줄여준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 맥스에 프로레스(ProRes) 기능을 추가한다. 프로레스는 화질 저하 없이 동영상을 작은 파일로 압축하는 기능이다. 최대 8K의 비디오 해상도를 지원하며 비디오 편집에 사용된다. iOS 15.1에서는 아이폰13 프로 모델의 초광각 카메라가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갈 때 매크로 모드가 자동으로 켜지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

피트니스플러스로 최대 32명이 함께 운동할 수 있다. / 애플
피트니스플러스로 최대 32명이 함께 운동할 수 있다. / 애플
애플은 워치OS 8.1도 출시했다. 워치OS 8.1에는 운동 중 낙상을 감지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피트니스플러스(Fitness+) 가입자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등을 사용해 페이스타임 통화로 최대 32명을 초대해 함께 운동할 수 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