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인 아시아문화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KAKA(KOCCA·ACI·KOFIC·ARKO) 주니어보드 지구를 구하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에서 열린 'KAKA 주니어보드 지구를 구하라!' 워크숍. / 한국콘텐츠진흥원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에서 열린 'KAKA 주니어보드 지구를 구하라!' 워크숍. /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의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사회적 화두인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논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콘진원 혁신주니어보드 위원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임직원 모두가 참여 가능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발굴, 환경 키워드 슬로건 개발 등 환경의제 모색에 나섰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은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로 줍깅(줍다와 달리기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 ESG OX퀴즈와 낱말퀴즈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혁신 주니어보드로 대표되는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생각은 기관의 경영혁신과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다"라며 "앞으로도 혁신 주니어보드에서 발굴된 의견을 반영하고, 문화예술 분야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