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 운영사 버즈니는 28일 자체 조사를 통해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위드코로나 이후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 버즈니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 버즈니
버즈니는 홈쇼핑모아 이용자 22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위드코로나 시행 시 여행을 가기 위해 이미 예약을 완료했다는 응답은 전체 9.2%였고, ‘아직 예약 전’이라는 응답은 76.1%를 차지했다. 반면 ‘여행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14.7%였다.

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80.4%는 국내 여행을 준비 중이었고, 나머지 19.6%는 해외 여행을 꼽았다.

해외여행의 경우 동남아시아(31%)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럽(19.2%), 동아시아(15.9%), 호주/뉴질랜드(15.1%), 미주(8.5%)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39.8%는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여행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었고, 이들 중 87.6%는 홈쇼핑에서 여행 상품을 재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홈쇼핑 여행 상품 구매 경험이 없는 응답자 중 59.6%는 향후 구매 계획이 있다고 밝혀 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