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자사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 통신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 양육 시설과 위탁 가정에서 거주하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돼 살던 곳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지원 요금제는 데이터와 음성,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희망자에겐 프리미엄급 성능의 스마트폰도 무료로 제공한다.
윤용 LG헬로비전 대외협력총괄(CRO)은 "보호종료아동 대상 통신비 지원 사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방송·통신 사업자로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