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일 에버랜드에서 11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방탈출 게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1960년대 미국을 모티브로 조성된 락스빌 테마존에 거대한 야외 방탈출 게임장을 구현하고,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방탈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방탈출 게임 프로모션 이미지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방탈출 게임 프로모션 이미지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방탈출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락스타로 살아남기' 모바일 게임에 접속하면 된다. 모바일에 접속하면 게임 속 음악도시 락스빌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가 웹툰으로 소개되는데, 다음 스토리로 넘어가기 위해 꼭 풀어야 하는 추리 미션이 단계별로 제시되고 실제 락스빌 현장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바탕으로 정답을 추리해가며 방탈출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게임 스토리가 웹툰으로 전개되고, 게임 중간에는 어트랙션 탑승 미션도 숨어 있어 더블락스핀, 렛츠트위스트 등 락스빌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함께 즐기며 방탈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MZ세대에서 유행하는 방탈출 게임을 실내에서 야외 테마공간으로 옮겨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업그레이드 버전의 방탈출 체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