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마지막 대회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주최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공식 포토콜 행사를 진행했다. 올 시즌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선수들이 참석했다.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로고 / LG전자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로고 / LG전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4일부터 7일까지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7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총 상금은 12억원 규모다. LG전자는 이번 대회가 2021 KPGA 코리안투어의 마지막 대회여서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를 2억원 늘렸다.

저소득층 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 이벤트도 마련했다. 출전 선수의 티샷이 대회 코스 11번 홀에 조성된 LG 시그니처 존에 안착하면 해당 선수와 LG전자 명의로 LG 올레드 TV를 최대 10대까지 기부한다. 기부 물품은 국제구호개발 NGO(비영리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전달한다.

LG전자는 메이저 골프대회와 세계 정상급 프로 골퍼를 후원하며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 세계 5대 메이저 여자골프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을 공식 후원 중이다.

고진영, 박성현 등 세계적 선수도 후원 중이다. 두 선수는 LG 시그니처 로고가 표기된 상의를 착용하고 국내외 경기에 나선다.

LG전자는 골프 열기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많은 골프 애호가들에게 LG 시그니처의 가치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경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올해 KPGA 코리안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골프팬을 포함한 많은 고객에게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가치를 소개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