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액션스퀘어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액션스퀘어가 보유한 게임을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서 서비스하는 것을 포함해 메타버스 사업까지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위메이드는 내년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100개 게임 출시를 목표로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힘쓰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격적인 게임 라인업 확대와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블레이드 포 카카오(for kakao)’를 만든 개발사다. 이후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 for kakao’를 연달아 출시했다. 현재 PC·콘솔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과 넷플릭스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킹덤: 왕가의 피’ 등 글로벌 신작을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과 개발사에 투자를 계속하겠다"며 "액션스퀘어 게임을 위믹스에 온보드해 글로벌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