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오픈마켓 플레이스인 NFT 매니아가 손문상 화백의 시사만화를 ‘NFT BUSAN 2021’에서 5일과 6일 NFT(대체불가토큰)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NFT 매니아 제공
NFT 매니아 제공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복제가 불가능한 고유의 인식값을 부여해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세상 하나뿐인 콘텐츠 자산’이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손문상 화백은 국내 대표적인 시사만화가다. 그는 정밀한 필치로 사실적이면서도 해학과 풍자 가득한 이야기를 만평 등에 담아왔다. 이번에 NFT로 선보이는 작품은 ‘희망-촛불’과 ‘한여름밤’이다.

‘희망-촛불'은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인근 맹골수도의 바닷 속으로 속절없이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와 그 속에 탑승한 희생자들의 아픔을 드러낸다. 이 작품은 ​​​​그 해 전국시사만화협회 ‘올해의 시사만화상' 대상작에 선정됐다.

‘한여름밤’은 정태춘·박은옥의 노래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번개 속에 빗방울이 쏟아지는 여름밤, 어느 도시의 풍경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2009년 가수 정태춘·박은옥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한 트리뷰트(헌정) 미술전 ‘다시, 건너간다’에서 소개했다.

콘텐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