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리테일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 IT조선 DB
/ IT조선 DB
5일(현지시각) CNBC 등 다수 외신은 메타가 메타버스 가상현실(VR)용 헤드셋을 판매할 소매매장을 열 계획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아직 영업을 언제 시작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외신은 이 매장이 메타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 될 것이라고 봤다.

해당 내용은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바꾼지 불과 일주일 만에 나온 이야기다. 앞서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소통하고, 일하고, 놀 수 있는 가상세계 혹은 메타버스 세상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메타의 오프라인 매장은 플래그스토어 형식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고객이 메타 산하의 리얼리티랩스에서 제작하거나 개발 중인 가상현실 헤드셋과 증강현실(AR) 안경 등을 착용하고 메타버스 세상을 직접 체험하는 형태다.

매장 개장은 지난해부터 논의됐다고 알려졌다. 외신은 동시에 매장을 개장하려는 메타의 계획은 검토 중으로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